시작하며
CS관점에서 Random Access가 가능한 하드웨어적 특성만 놓고 보면 HDD, SSD, ROM 등이 RAM의 하위분류에 포함될 수 있으나, 본 게시물에선 통상적으로 PC 메인보드의 슬롯에 장착되는 RAM만을 설명한다
외관

위 사진은 글쓴이가 실제로 쓰고 있는 RAM의 외관이다. 히트싱크 디자인이 적용되어 초록색 PCB기판이 보이진 않지만 사이즈나 DDR5 key notch의 위치는 다른 RAM들과 동일하다.
구매 당시 18만원이었을 때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동일 스펙 가격대가 73만원이다;;
RAM이란?
주기억장치로 분류되며 책상에 비유할 수 있다. 책상이 넓을 수록 많은 물건들을 올려놓을 수 있듯이 RAM도 용량이 클 수록 여러가지 프로그램 혹은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또한 RAM은 일반적으로 전원이 차단되면 내용이 사라지는 휘발성 기억 장치이기 때문에 전원이 끊어져도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보조기억장치인 HDD, SDD 등과 함께 쓰인다
RAM 성능 지표
용량: 일반 사무용으로는 4GB16GB, 게임용으로는 16GB32GB로 구성한다. 만약 3D모델링, 4K이상 고화질 영상 편집을 할 경우 96GB, 128GB이상의 RAM을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메모리 레이턴시: CPU가 요청한 데이터에 대한 요청부터 검색이 완료될 때까지의 접근 시간
메모리 대역폭: 데이터가 오가는 통로의 크기이며 이론적으로 보낼 수 있는 초당 최대 데이터 전송량이다. 쓰루풋이 하나의 전송 채널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의 양 이라면, 대역폭은 여러 개의 전송 채널을 통해 처리되는 데이터의 양을 의미한다
메모리 쓰루풋: 실제 처리된 데이터 양이다. 단위 시간 동안 메모리의 데이터를 읽기, 쓰기, 저장할 수 있는 처리량, 줄여서 처리율이라고도 부른다
참고: 대역폭이 도로의 차선 수라면, 쓰루풋은 실제 지나간 차량 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RAM 규격 읽는 방법
RAM은 클럭 중심 표기와 모듈/대역폭 중심 표기로 나뉜다. 이를 통해 RAM의 성능을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클럭중심표기(Ex:DDR5-6000)
DDR5: Double Data Rate의 약자이며, RAM이 데이터를 전송하는 세대를 의미한다. RAM 구매 시 각 세대(DDR4, DDR5)는 슬롯의 홈 위치가 물리적으로 달라서 서로 호환되지 않으므로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세대를 반드시 잘 확인해야 한다
-6000: 동작 속도인 클럭(MHz)을 의미한다. 예시 상황에서는 데이터 통로를 통해 1초에 6,000번의 전송신호를 주고받는 뜻이다. 이 숫자가 높을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쓰루풋)이 빨라진다
모듈/대역폭 중심표기(Ex: PC5-44800)
PC5:DDR5 세대의 RAM 모듈임을 의미한다(PC4 = DDR4)
-44800:이 램의 초당 최대 대역폭이 44,800MB(약 44.8GB/s)라는 의미이다